♡♡감정의 주인으로 키우자

김  경  철 에듀플래너
내 자녀가 감정에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나요?
성취와 행복에 방해가 되는 감정들을 바꿀 수 있는 수용력을 갖고 있나요?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가요, 아니면 감정을 조절할 줄아나요?
미래성취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정조절능력을 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들이 성취와 행복을 추구하고 성숙한 성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감정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감정습관이란, 역경을 극복하고 실망감, 욕구불만, 분노와 슬픔을 건설적으로 다스리는 능력을 말합니다. 감정반응을 경험하는 상황에 접하게 해주고 감정을 다스리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으로 건전한 감정습관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목표달성에 방해가 되는 불건전한 감정습관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해야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성취활동이 위협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부 사랑이 계속되면 자녀는 부모에 대해 화가 나고 원망하는 감정습관이 발전해 시험을 치를 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위협을 느끼는 반응은 자녀가 어른이 되서도 계속 성취력과 행복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그러한 감정습관이 되풀이되어도 자신이 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녀가 감정의 노예가 되면 성취활동에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 아이의 건강, 습관, 인간관계, 성취활동과 같은 다른 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자녀가 성취형 인재가 되는 과정에서 감정습관은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성취와 행복은 성취활동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최고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모험을 할 수 있다면, 두려움에 기초한 감정반응의 부담을 느끼지 않으므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성공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는 자녀가 감정의 주인이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감정의 주인으로 자라면 성공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건전한 감정습관이 길러집니다. 그릇된 감정습관과 건전한 욕구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취형 인재가 되는 길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자녀가 감정의 주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일단 자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다음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상태가 지속되면 계속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방향에서 긍정적으로 바꿔주기 위해서는 뭔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확인시켜 주기 위해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기분이 어떠니?" 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은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반면, 부정적인 감정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불쾌한 감정을 느낄 때 그것이 두려움인지, 분노인지, 실망인지, 슬픔인지 또는 불만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성숙함, 자긍심, 책임감, 도전정신을 갖추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지만 감정의 주인이 되면 자신의 감정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험을 하고, 성취과정에서 불가피한 실패를 직시하고, 삶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은 자녀들에게 큰힘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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