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민의 평생학습 주권과 권리 위해 지속적 노력할 것

은평구는 지난 5월 10일 평생학습관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인 <생활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6곳 “우리동네배움터”와 평생학습관, 은평구청 3자 간 운영 협약체결 및 사업 성공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공기관‧도서관 및 유휴공간(카페, 공방, 마을회관 등)을 학습공간(우리동네배움터)으로 발굴하여, 주민이 생활권 근거리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이웃과 함께 실행하는 시민주도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에서는 올해 초 “우리동네배움터”로 지정된 16곳 배움터 운영자 및 은평구청장, 평생학습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 행사로 창작동화를 활용한 일본어 배우기로 평생학습과 참여의 의미를 공유하고, 배움터별로 운영 예정인 재미있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학습활동 지원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움터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책도 읽고 쓰기도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도심 생활에서 겪는 이웃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경 구청장은 “참석한 배움터 관계자의 열정과 노력을 감안하면, 2022년까지 당초 목표인 30개보다 훨씬 많은 배움터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습을 매개로 결합하고 모든 구민이 배움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동네배움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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