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터 양성사업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은평구는 반려동물 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 우리마을 펫시터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며,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여 ‘펫시터’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하게 됐다.
펫시터 양성사업은 4월 29일 개강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올해 총 15명의 펫시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총 128시간으로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반려동물관리사 취득을 위한 반려동물 행동관리, 번식학, 반려동물 행동교정학 등 이론교육과 반려견 실전훈련과 같은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 구체적인 취·창업 전략도 배울 수 있으며, 학교의 진로체험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민간기업 취업연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우리마을 펫시터 양성사업을 통해 반려견 행동 인식의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분야에 진출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사회 진출을 장려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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