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으로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자

올 들어 미세먼지의 공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국회에서 발의한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 수도권 내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를 말합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국외 요인과 국내 요인이 있습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단기간에 강력한 조치로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국내 내부 발생요인을 최대한 줄여야 중국 등으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더라도 급격히 상승하는 미세먼지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제한이 이루어지며 단속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가되며 행정·공공기관들의 주차장의 전면 폐쇄와 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단축 등 관리가 강화되며 공사장은 위반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되며 공사장은 살수량을 증대하고 방진덮개를 복포해야 합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의 가동율은 하향조정 및 단축을 권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상저감조치 참여 승용차에게는 3,000마일리지를 지급합니다.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 운동본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 실천 10가지 약속’을 시민공모를 통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10가지 약속을 정리해보면 ▲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합니다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을 삼갑니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웁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물청소로 실내먼지 제거 및 요리시 직화구이  자제합니다 ▲매연차량이나 불법소각은  120에 신고합니다 ▲미세먼지 예보시 외출을 삼갑니다 ▲나홀로 운행을 자제 합니다 ▲불가피한 외출시 전용 마스크를 쓴다.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은평구민들도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10가지 약속중에 저는 4번째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자’ 고 건의합니다. 
은평구 노조 지부에 의하면 지부에서는 구청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구청에서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는 비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청소와 필터교체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생각한 방법이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공기정화 식물은 나사에서 우주정거장의 밀폐된 우주선내 공기정화를 위해 식물의 공기정화능력에 대한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결과, 공기정화 식물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실내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없애주고 산소공급 및 습도조절까지 해결하여 주어 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결과 많은 구청과 시청, 단체 등에서는  공기정화 식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는 공무원들에게 ‘1인 1식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우리 1400 여명의 공무원들과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면 어떨까요?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줄 뿐만 아니라 식물의 녹색은 눈으로 보기에도 예쁘고 편안하지만, 녹색은 사람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은평구 공무원들에게도 공기정화 식물을 나눠줌으로써 공무원들과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미세먼지 걱정도 줄이고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구청장님의 남다른 직원사랑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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