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고위험임산부 지원 사업 확대 등

은평구는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올해부터 난임부부, 고위험 임산부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과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포켓형식의 ‘가이드북’을 제작해 발간하였는데, 이는 여러 부서와 기관마다 산재해 있는 각종 정보를 한 번에 찾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청년 및 (예비)신혼부부(은평 작은 결혼식, 예비부부 교실 등) △임신‧출산(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모자건강교실 운영 등) △영유아 건강관리(영유아 건강검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 △보육‧양육(가정양육수당 지원, 아동수당 지원 등) △다둥이가정(다자녀 출산용품 교환권, 다둥이 행복카드 등)의 총 5개 부분, 생애주기별 다양한 혜택과 사업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이 책자는 구청 민원여권과 및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혼인․출생신고, 각종 상담 시 원하는 주민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결혼장려 정책으로 신혼(예비)부부의 건강한 임신계획을 위한 건강검진 및 엽산제 지원, 은평 작은결혼식 등의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오는 2월 16일(토) 및 2월 23일(토) 12시 ~ 16시에는 은평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교실 “두근두근 마이웨딩”을 개최하여 결혼을 준비하기 전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당초 기준중위소득 130%이하에서 2019년에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인 가구로 확대되며. 지원횟수도 기존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에서 동결배아 3회 및 인공수정 3회가 추가되어 총 10회 지원한다.
또한, 기존 5대 임신관련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 조기박리)에 한해 지원했던「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2019년 부터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출혈, 자궁경부무력증까지 총 11개 고위험 임신질환까지 확대지원하고, 만 18세 이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만 지원하였던 것을 올해 부터는 생후 1년 이내 영유아 진료비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청으로 확진되었으나 청각장애 등급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였던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도 보청기를 지원해 준다.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모자 건강교실’을 매년 운영하고 있는 은평구보건소는 올해 임신-출산-육아의 전 과정을 완성하는 임신부 태교 프로그램(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신설했으며, 임신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태아의 발달에 따른 ‘태교노트 작성’과 ‘아기 용품 만들기 바느질 태교’ 등 3주간 다양한 태교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며, 은평구 안에서 출산과 육아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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