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35~10:5

서 경 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새해 설계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새해를 기대하고 있으십니까? 가족과 일터에 대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혹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우울한 절망만 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미래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인도하실까요?
새해 인생 설계를 위한 고백은 무엇입니까?
1. 나는 미래를 보지 못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반대로 보지 못하는 맹인은 예수님을 통해 육신의 시력 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도 열렸습니다. 맹인은 예수님 때문에 상상하지 못한 미래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우리는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합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생명의 빛으로 고백하십시오. 새해에 예수님을 믿고 경배하는 계획으로 가득히 채우십시오. 스스로 자신의 지혜와 명철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2. 나의 목자는 예수님이십니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예수님은 목자로서 우리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 주십니다.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갑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도 알지 못했고 예수님을 먼저 찾아가지도 않았습니다.
목자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오셨고, 우리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자들의 찬미로 가득합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시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되신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3. 예수님이 가지 않는 곳에 나도 가지 않겠나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양들은 거짓 목자의 음성을 분별합니다.
그들의 목소리에는 자기희생이 없고, 그들의 감언이설 속에는 참된 진리가 없습니다. 사랑도 돌봄도 없습니다. 양들은 거짓 목자의 음성을 알아채고는 도망갑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도 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주님! 거짓 음성을 분별하고 피하게 하소서, 사탄은 끊임없이 성도들을 미혹시키려고 합니다. 그들은 이단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노골적으로 부정합니다.
때로는 물질의 유혹이나 권력의 맛으로 성도들을 탈선하게 만듭니다. 세상 근심과 염려를 과도하게 부각시킴니다. 감사의 온도를 식어버리게 만듭니다.
 서로 미워하게 만들고 분열하게 만듭니다. 어두움의 목소리를 피하십시오. 예수님의 음성만을 성경과 기도로 붙잡으십시오.
우리는 미래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앞에서 미래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목자 예수님과 함께 2019년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담문의  :  ☎ 391-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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