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한옥, 국악, 가요 등 문화의 다양함이 어우러져…

문화마을을 지향하는 은평구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북한산 韓문화 체험특구’ 일대에서 「2018년 문화다양성이 있는 북한산 韓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1년 북한산과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축제로 시작하여 8회째 맞는『북한산 韓문화 페스티벌』은 은평구 대표 관광축제로,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문화다양성 활성화 공모 사업’을 통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은평구가 선정되어 은평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 19일에는「문화다양성이 흐르는 韓문화체험특구」라는 주제로 구파발역 3번 출구 인근 ‘롯데몰 은평점’ 옆 부지에서 진행됐다.
韓문화 체험특구 안내 및 서울 속 마을여행 ‘은평한옥마을’, 문화다양성, 韓문화 체험과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안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韓문화 체험특구 특색을 살려 ‘줄타기’ 및 국악인 남상일의 공연과 가수 박상민과 함께 출연하는 전통예술과 대중예술의 콜라보 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20일에는 「문화다양성이 함께 숨을 쉬는 북한산성」은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에서  韓문화체험특구 및 문화다양성, 아웃도어, 특산물 등 체험·안내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한복패션쇼’와 코요테와 박현빈, 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세대공감 7080 콘서트’가 진행됐다.
21일 마지막날에는 오후 4시에 북한산성 입구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는「문화다양성 이야기 콘서트 ‘내를 건너 숲으로’」는 가수 인순이와 대중성을 확보 해 가고 있는 서울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서 가요와 클래식의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냈으며 이 밖에도 콘서트 내용과 어우러지는 배경을 샌드아트와 영상으로 표현해 공감각적 융·복합 콘서트로 방송인 강석의 사회로 인디밴드 데일리스, 아이돌 크나큰, 데이비드오, 오페라은평누리 등이 열연을 펼쳐 구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과 오페라은평누리 임은주 단장은 「문화다양성 이야기 콘서트 ‘내를 건너 숲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면서 클래식 음악이 구민에게 좀 더 쉽게 전달하고자 영화 ‘영광의 탈출’, ‘레미제라블’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편곡하여 관객에게 선사했으며 가요, 국악, 인대밴드 등 장르의 콜라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로 진행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2018년 문화다양성이 있는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확산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특히, 다원문화예술 융·복합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문화다양성 이야기 콘서트 ‘내를 건너 숲으로’」는 구민에게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간직할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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