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400여명ㆍ자원봉사자 80여명 등 총동원해 피해 현장 지원

은평소방서, 은평구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피해복구에 만전

은평구는 8월 28일 화요일 저녁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총 21세대 28명의 이재민이 발생(29일 13:30 기준)하고 약 40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응암3동에 피해가 집중되어 피해 주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에서는 신속하고 효울적인 복구지원을 실시하고자 즉시 침수가구 현장복구 지원반을 편성하여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구청 직원 약 400여명) 및 자원봉사자 약 80여명을 피해 지역 현장으로 투입하여 침수주택 배수활동, 가재도구 및 물품 운반․정리, 피해지역 주변 청소 및 정비 등의 피해 세대의 복구를 지원하였으며, 청소행정과 기동차량을 동원하여 침수 가구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를 지원하였다.
또한 당장 기거할 곳이 없는 이재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인근 교회 및 관내 숙박시설과도 협의를 진행 하여 추가로 이재민들이 기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아울러, 이재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직원들을 파견하여 건강상태 체크 및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긴급구호세트, 식료품, 생수, 간이침대, 물티슈 등 필수 물품을 확보하였으며, 희망브릿지와 연계한 세탁차량 서비스, 제습용 열풍기 40여대, LG전자 및 삼성전자와 연계한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 지원 등 이재민들 및 피해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9일에도 폭우가 이어져 추가 피해가 발생해 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피해 최소화는 물론 신속한 복구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구청직원들과 구의회, 은평소방서 등 각 관민이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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