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정신을 자손만대 길이 계승할 것 강조

은평구는 8.15 광복 73주년을 맞이하여 조국독립에 힘쓰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드높이고 자주독립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지난 20일 광복회서울시지부 은평구지회(회장 조동현)주관으로 구청장과 구의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은 물론 각 보훈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3번째 맞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56사단군악대의 식전연주에 이어 시작된 기념행사에서 김미경 구청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우리 은평구는 지난 2015년부터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일환으로 3.1절과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이어받아 은평구가 희망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고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이 만들어 낸 위대한 광복의 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사랑과 광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연옥의장은 “역사적인 한반도의 빛을 되찾았던 그날, 광복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우리 민족이 바라고 또 바래왔던 자랑스러운 나라를 세우는 것, 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부끄럽지 않은 올곧은 나라를 세워 순국선열들 앞에 떳떳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l고 말했다.
특히 김미경 구청장은 조동현 광복회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광복회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으며 광복회장은 구청장에게 8.15 기념기를 전달했다.
또한 구립은평구청어린이집 원생들은 공연과 광복절 노래제창후 어린이들을 비롯 참석한 모든 구민들은 조동현 광복회장의 선창에 따라 힘차게 만세삼창으로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조동현 광복회 은평구지회장은 “순국선열들의 정신은 어느 한 시대의 정신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역사적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며 다시한번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우국충정을 되새기면서 선열들의 목숨바쳐 세운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일신상의 안락을 버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불살랐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며 자손만대 길이길이 계승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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