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밀집지 쪽방촌 17가구 집중소독 실시

「사랑의 소독봉사」는 응암1동 자원봉사캠프의 기존 봉사활동으로, 구 자원봉사캠프센터 주관으로 시행된 「2018 동 자원봉사캠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채택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확대되었다.]
이에 응암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8월 27일(월)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밀집지인 쪽방촌을 방문하여 17가구의 소독을 마쳤다.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17가구가 붙어있는 해당 쪽방촌은 복도식으로 붙어있어 공기순환이 잘 안되고 쓰레기들도 복도 여기저기 쌓여있어 벌레들이 많이 발견 되어 각 방을 방문하여 세간 하나하나 빠짐없이 소독을 진행하며 더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소독봉사 서비스를 받으신 고씨 어르신은 “또 올거지?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 이렇게 소독을 해주니 당분간 벌레 걱정은 없을 것 같네.”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셨다.
장세성 캠프장은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저소득 계층 소독봉사나 밑반찬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잊혀져가는 공동체 정신을 부활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을 전했다. 아울러 박석근 응암1동장은 “응암1동의 소독봉사를 통해 주거위생이 취약한 저소득가구에 대한 소독서비스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상담과 생활실태 파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독봉사 외에도 응암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2009년부터 저소득어르신 밑반찬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며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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