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스카우트 대원 땅끝마을 해남에서 신도중학교까지

신도중학교(교장 정호남)는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간 땅끝마을 해남에서 신도중학교까지 577km에 걸친 2018 스카우트 자전거 국토순례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탄원까지 마중나가 학생들과 함께 학교까지 자전거로 함께 이동한 정호남 교장을 필두로 10명의 대원과 자원봉사 학부모 4명, 지도교사인 체육담당 정희원 선생님이 당당한 모습으로 학교로 들어서며 577km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끝맺음 했다.
올해로 4번째 실시한 스카우트 자전거 국토순례 대장정은 ‘나라사랑, 자연 사랑, 자전거 사랑과 호연지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전거 국토 순례를 통하여 새로운 환경보존 활동의 장을 여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자연생활에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책임감과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강인한 체력과 의지력을 길러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촉진시킴으로 민주적태와 실천적 문제해결능력과 스카우트 정신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환경체험, 국토사랑, 자기극복, 준법질서, 호연지기를 목표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동안 땅끝마을 해남에서 시작된 대장정은 지도교사 정희원 선생과 1차 학부모 자원봉사 4명이 해남버스터미널에서 첫 야영지인 송지초등학교까지의 30km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둘째날 송지초를 출발 해남땅끝과 해안도로를 거쳐 강진과 영암을 거처 나주 영산포초교까지의 118km를 마치고 셋째날은 영산강을 거쳐 광주와 담양중을 거쳐 죽녹원과 담양호, 상치 산내칠보를 지나 태인저북동화중학교까지의 114km의 여정을 마쳤다.
넷째날 태인을 출발 신태인과 김제 만경과 대야를 통과해 금강하구둑을 거쳐 군산 나포중학교에 이르는 60km의 여정후 장비점검과 휴식을 취한 후 다섯째날 여정으로 강경과 부여, 공주를 지난 정안 중학교까지의 100km를 행진했다.
여섯째날 정안을 출발해 천안과 성환, 평택을 거쳐 오산, 동탄, 신갈, 죽전, 분당 이매 중학교에 도착해 마지막 밤을 지난 후 탄천에서 정호남 교장선생님과 합류한 후 잠실종합운동장과 잠수교를 거쳐 성산대교와 응암역을 거쳐 신도중학교에 도착해 577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정희원 선생은 동호인들과 함께 국토종주를 하며 경험했던 것들이 참으로 많아 그 경험에서 얻은 것을 학생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이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남 교장은 “학교는 이 행사를 위해 실시하기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참가대원을 선발하고 5월19일부터 7월18일까지 체력및 자전거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자전거 이용수칙, 사고발생 시 조치사항등 행사를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통과하는 각 지역의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요청해 도로주행시 교통경찰의 에스코트로 안전한 도로주행을 할 수 있어 각 지역 경찰들의 협조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갇혀 있던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넓은 세상을 맘껏 활보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며 자신만 알던 이기심에서 배려할 줄 아는 학생으로, 개인보다는 팀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새로운 교통문화의 확산과 친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도중학교에서는 스카우트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는 올해로 4번째로 첫 번째는 군산에서 학교까지, 2회째는 부산에서 학교까지, 3회때는 수도권일대 한강탐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며 나라를 사랑하며 자연을 사랑할 줄 하는 올바른 리더를 양성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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