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대학을 추구하는 은평구 소재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서울 기독대학교를 찾았다. ‘성서로 돌아가자’라는 학원 정신아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을 정립해가고 있는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을 찾아 학교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 학교의 미래 발전방안을 역설하는 이강평 총장
81년 전통의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서울기독대학교(이하 서울기독대)는 1937 04월 미국 그리스도의 교회 죤 체이스 선교사가 서울 송월동 37번지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를 설립하였고 1963년 성서신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으며 1972 02월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설립인가를 받아 대한기독교신학교가 4년제 각종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1982년 03월 대한기독교신학교와 서울성서신학교가 통합하여 교명을 대한기독교신학교로 한 후 1985년 2월 교육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인정교로 지정된 후 3월 용산에서 은평구 신사동으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은평구 소재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기독대는 ‘성서로 돌아가자’라는 환원 정신 아래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학문의 이론과 실천적 방법을 연구하며, 다양한 분야와 역할을 도맡는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적 사명에 대해 서울기독대학교는 미션스쿨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기독교적 소명, 신앙적 토대, 그리고 실천적 삶을 통해 교육과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학문의 실천적 영역을 개척해왔다.
1987년에는 대학 사회복지연구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최초로 사회복지학과 설치 승인을 받아 미래지향적 복지사회에 대한 학문적 토대도 마련했다.
1987년 초대 총장으로 문언식 목사가 취임하였고 1996년에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여 사회복지 인재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기 시작했다. 1998년 11월 제3대 총장으로 이강평 목사가 취임하면서 1999년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종합대학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이강평 총장은 4,5대 총장을 연속으로 맡으면서 2000년도에는 신학과와 사회복지학과의 대학원 설치 승인, 2001년에는 전자상거래학과와 신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치유상담대학원 설치 승인등으로 지속적 대학발전을 도모해왔다.

 

미래지향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으로의
변화에 앞장서
서울기독대학교는 기독교적 가치관 확립과 인성개발을 통한 도덕적인 지성인, 전문지식 습득과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통한 창조적인 전문인,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봉사하는 신앙인을 목표로 한다. 또한 소규모 대학으로서 미래지향적인 대학운영과 인재양성을 위한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적극 참여하면서 인구절벽 시기를 앞두고 적극적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알맞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영지식과 영어능력, 정보기술을 갖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사회의 다방면에서 빛과 소금같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 지역주민 생활체육교실 자격증과정에 참여한 구민들의 모습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협력적 상생관계 추진
이강평 총장은 특히 기독대학들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앙적 토대위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헌신함으로써 사회적 인정과 더불어 지지를 얻도록 노력해야 하며, 특히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문호를 개방하고,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서울기독대학교는 뉴시니어 특성화 대학으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에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치매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신노년헬스케어 선도연구소를 설치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빠른 흐름속에서 대학들이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사회와 실천적 삶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는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삶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던 것 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역할을앞장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를 통해 다져진 봉사정신과
헌신의 자세
한편, 서울기독대 총장 이강평 목사는 목사라는 직함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양한 스포츠 경력이다. 그는 젊은 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하였으며, 미국으로 유학하여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에서는 체육대학 학장과 교육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미대통령 정책자문기구 헤이테이지 파운데이션 아세아 정책자문위원,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정책 연구실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굵직한 직책등을 역임하면서 스포츠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으로 건너 갈 당시 ‘평생 봉사하고 살겠다. 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1971년 목사 안수를 받고 헌신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1998년 제3대 서울기독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17년동안 총장으로 헌신했던 기간은 참으로 의미있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서울기독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오늘도 여념이 없었다.
지역주민 삶의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원 운영 확충
이강평 총장은 서울기독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그 첫걸음을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학교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평생교육원에서는 많은 은평구민들에게 건강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지자체의 예산을 받아 대강당을 다목적강당을 개관하여 운동, 공연예술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개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학교의 건학이념인 ‘성서로 돌아가라’라는 것은 지역속으로 들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헌신해야 한다는 성서의 가르침임을 깊이 인식하여 구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원을 통해 치매예방, 중풍, 심장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기 전공을 깊이 숙지하는 전문인, 섬기는 지도자 양성이 목표
이 총장은 서울기독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하는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깨닫게 하는 것을 교육의 1차적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후 학생들이 목적을 설정했을때 원하는 전공부분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숙지하고 나아가 그것을 활용하고 봉사하는 섬기는 지도자로 만드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최고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기독대는 지금 새로운 변화를 위한 두 가지 큰 과제를 놓고 학교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교명 변경이다. 1937년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로 개교한 이래 1963년 성서신학교로, 이어 1982 대한기독교신학교로, 1999년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운영되어 왔으나 점차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건학이념은 물론 종합대학으로서의 폭넓은 역할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교명으로의 개명이 필요하다는 학교와 학생,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의견이 높아 이를 위한 공모 작업에 들어갔다.
두번째는 부족한 캠퍼스를 갈현동 소재  15,000평에 달하는 학교부지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문제다. 현재 그 땅은 캠퍼스로 개발이 허가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으나 학교측은 4천여평은 캠퍼스로, 나머지는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와 복지시설로 은평구에 기부체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강력한 지원과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신학과를 비롯 7개 학과 운영
<신학과>
신학과는 1937년 개교 당시에 설치되어 81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켜 온 학과로 긴 역사 속에서 배출해 온 2,000여명의 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신학과는 교회 목회자와 신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서신학, 역사신학, 이론신학, 실천신학 분야로 나누어 철저히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신학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학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헌신적 기독교 봉사자를 지도자로 얻고자 하는 교회들을 위해 열성적인 일꾼들을 길러내고 있다.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가고 있는 신학과 졸업생들은 목회자, 대학교수, 해외선교사, 기독교 언론기관 종사자, 기독교교육 교사, 사회복지시설의 지도자, 병원 원목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는 1987년에 개설되어 우리나라 사회복지학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복지현장 곳곳에서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과 연결된다는 장점에 기인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복지관에 취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도 취업 할 수 있어 그 전망은 매우 밝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척되고 확장될 분야도 다양해 아동학대문제, 학교사회사업, 교정사회복지, 치매노인을 위한 장기요양보호시설, 알코올 및 약물중독 등의 분야는 복지사회로 가는데 매우 필요한 분야로서 확장되어야 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인복지 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본 학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1급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제경영정보학과>
국제경영정보학과는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주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융합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영지식과 영어능력 그리고 정보기술을 갖추도록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미국 LA에 위치한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의 경영학과와 공동으로 2+2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하는 학생들은 본교에서 2년 그리고 미국 대학에서 2년 수학함으로써 양 대학에서 경영학사학위를 받아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무용학과>

▶ 무용학과 학생들의 발표회 모습

무용학과는 2001년도에 설치된 학과로서 예술무용, 선교무용, 실용무용, 힐링무용의 개발 및 체계화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 융합전문인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과의 차별성, 특화성 그리고 전문성을 키워 나가기 위한 최적의 무용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용실기 및 다른 교육의 체계적 조화를 통한 무용교육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세계적 우수 무용교육기관 및 무용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세계화로 21세기 무용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세 파트의 실기와 이론을 겸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발레 파트의 경우 RAD 지도자 자격증, 유아발레 지도자 자격증, 영어발레 지도자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하다.

<공연음악학과>
공연음악학과는 피아노, 성악 두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의 특수성을 살린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폭 넓은 여러 분야의 음악을 접하게 하여 발전하는 세계의 빠른 변화에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분석력, 기획력을 갖춘 효율적인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체계적인 무대를 통하여 많은 공연을 경험하게 하여 체험에 의한 전문인으로서, 교육인으로서 넓은 식견과 교양을 갖춰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귀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초교양교육학과>
기초교양교육학은 학생들이 전공학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에 앞서 보다 폭 넓은 교양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지성과 창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케 하고, 또한 다양한 사회에 공헌할 각 분야의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특히,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또한 세계화와 정보화에 부합하기 위해 영어교육과 컴퓨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참신성 있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에게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에 개설된 학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 현장실습, 주·야간수업 병행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봉사활동 학점, 상담 현장과의 연계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 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기독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
서울기독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길영신)에서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생 및 지역주민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평생학습화를 촉진하고 열린사회구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100세 수명시대가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이 습득한 지식이나 기술의 생명주기가 단축됨으로써 기존 직업의 쇠퇴와 새로운 직업의 출현이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교과서적 지식이 아닌, 창조와 융합, 살아있는 지식의 필요와 장기교육 수요인 평생교육 수요를 증대시켰다.
이에 서울기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대학학위과정으로써 사회복지. 음악.아동. 무용. 교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전공등의 학점은행제를 보유하여 전문학사, 4년제 학위과정 및 타전공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학위과정으로는 2030세대를 위한 취창업 학습, 4050세대를 위한 생애전환 학습, 6070세대를 위한 자아실현 및 사회공헌 학습등 평생교육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어교실, 무료전산교실, 건강관리.교양.취미. 전문자격증과정, 스포츠아카데미과정등 연간 3800여명이상의 교육서비스제공을 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주말, 야간강의. 북한이탈주민과정등을 특성화하여 성인학습자와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혀가고 있다.

81년 전통의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서울기독대학교(이하 서울기독대)는 1937 04월 미국 그리스도의 교회 죤 체이스 선교사가 서울 송월동 37번지에서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를 설립하였고 1963년 성서신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으며 1972 02월 학교법인 환원학원이 설립인가를 받아 대한기독교신학교가 4년제 각종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1982년 03월 대한기독교신학교와 서울성서신학교가 통합하여 교명을 대한기독교신학교로 한 후 1985년 2월 교육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인정교로 지정된 후 3월 용산에서 은평구 신사동으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은평구 소재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기독대는 ‘성서로 돌아가자’라는 환원 정신 아래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학문의 이론과 실천적 방법을 연구하며, 다양한 분야와 역할을 도맡는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적 사명에 대해 서울기독대학교는 미션스쿨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기독교적 소명, 신앙적 토대, 그리고 실천적 삶을 통해 교육과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학문의 실천적 영역을 개척해왔다.
1987년에는 대학 사회복지연구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고 최초로 사회복지학과 설치 승인을 받아 미래지향적 복지사회에 대한 학문적 토대도 마련했다.
1987년 초대 총장으로 문언식 목사가 취임하였고 1996년에는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여 사회복지 인재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기 시작했다. 1998년 11월 제3대 총장으로 이강평 목사가 취임하면서 1999년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종합대학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이강평 총장은 4,5대 총장을 연속으로 맡으면서 2000년도에는 신학과와 사회복지학과의 대학원 설치 승인, 2001년에는 전자상거래학과와 신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치유상담대학원 설치 승인등으로 지속적 대학발전을 도모해왔다.

미래지향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으로의
변화에 앞장서
서울기독대학교는 기독교적 가치관 확립과 인성개발을 통한 도덕적인 지성인, 전문지식 습득과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통한 창조적인 전문인,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봉사하는 신앙인을 목표로 한다. 또한 소규모 대학으로서 미래지향적인 대학운영과 인재양성을 위한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대학 구조개혁에 적극 참여하면서 인구절벽 시기를 앞두고 적극적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알맞은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영지식과 영어능력, 정보기술을 갖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사회의 다방면에서 빛과 소금같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협력적 상생관계 추진
이강평 총장은 특히 기독대학들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앙적 토대위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헌신함으로써 사회적 인정과 더불어 지지를 얻도록 노력해야 하며, 특히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문호를 개방하고,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서울기독대학교는 뉴시니어 특성화 대학으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에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치매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신노년헬스케어 선도연구소를 설치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예방 및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빠른 흐름속에서 대학들이 세상과 단절되지 않고, 사회와 실천적 삶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가는 리더를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삶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던 것 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역할을앞장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를 통해 다져진 봉사정신과
헌신의 자세
한편, 서울기독대 총장 이강평 목사는 목사라는 직함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다양한 스포츠 경력이다. 그는 젊은 시절 배구선수로 활동하였으며, 미국으로 유학하여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에서는 체육대학 학장과 교육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미대통령 정책자문기구 헤이테이지 파운데이션 아세아 정책자문위원,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정책 연구실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등 한국체육발전을 위한 굵직한 직책등을 역임하면서 스포츠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으로 건너 갈 당시 ‘평생 봉사하고 살겠다. 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던 그는 1971년 목사 안수를 받고 헌신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1998년 제3대 서울기독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17년동안 총장으로 헌신했던 기간은 참으로 의미있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서울기독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오늘도 여념이 없었다.
지역주민 삶의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원 운영 확충
이강평 총장은 서울기독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그 첫걸음을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학교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평생교육원에서는 많은 은평구민들에게 건강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지자체의 예산을 받아 대강당을 다목적강당을 개관하여 운동, 공연예술 등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개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학교의 건학이념인 ‘성서로 돌아가라’라는 것은 지역속으로 들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헌신해야 한다는 성서의 가르침임을 깊이 인식하여 구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에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원을 통해 치매예방, 중풍, 심장병 예방과 건강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기 전공을 깊이 숙지하는 전문인, 섬기는 지도자 양성이 목표
이 총장은 서울기독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하는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깨닫게 하는 것을 교육의 1차적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후 학생들이 목적을 설정했을때 원하는 전공부분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숙지하고 나아가 그것을 활용하고 봉사하는 섬기는 지도자로 만드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최고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기독대는 지금 새로운 변화를 위한 두 가지 큰 과제를 놓고 학교와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교명 변경이다. 1937년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로 개교한 이래 1963년 성서신학교로, 이어 1982 대한기독교신학교로, 1999년 서울기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운영되어 왔으나 점차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건학이념은 물론 종합대학으로서의 폭넓은 역할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교명으로의 개명이 필요하다는 학교와 학생,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의 의견이 높아 이를 위한 공모 작업에 들어갔다.
두번째는 부족한 캠퍼스를 갈현동 소재  15,000평에 달하는 학교부지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문제다. 현재 그 땅은 캠퍼스로 개발이 허가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으나 학교측은 4천여평은 캠퍼스로, 나머지는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와 복지시설로 은평구에 기부체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의 강력한 지원과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신학과를 비롯 7개 학과 운영
<신학과>
신학과는 1937년 개교 당시에 설치되어 81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켜 온 학과로 긴 역사 속에서 배출해 온 2,000여명의 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신학과는 교회 목회자와 신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서신학, 역사신학, 이론신학, 실천신학 분야로 나누어 철저히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신학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학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헌신적 기독교 봉사자를 지도자로 얻고자 하는 교회들을 위해 열성적인 일꾼들을 길러내고 있다.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가고 있는 신학과 졸업생들은 목회자, 대학교수, 해외선교사, 기독교 언론기관 종사자, 기독교교육 교사, 사회복지시설의 지도자, 병원 원목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는 1987년에 개설되어 우리나라 사회복지학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복지현장 곳곳에서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과 연결된다는 장점에 기인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복지관에 취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도 취업 할 수 있어 그 전망은 매우 밝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척되고 확장될 분야도 다양해 아동학대문제, 학교사회사업, 교정사회복지, 치매노인을 위한 장기요양보호시설, 알코올 및 약물중독 등의 분야는 복지사회로 가는데 매우 필요한 분야로서 확장되어야 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인복지 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본 학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1급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제경영정보학과>
국제경영정보학과는 21세기 지식과 정보의 시대에 주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융합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영지식과 영어능력 그리고 정보기술을 갖추도록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미국 LA에 위치한 Hope International University의 경영학과와 공동으로 2+2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하는 학생들은 본교에서 2년 그리고 미국 대학에서 2년 수학함으로써 양 대학에서 경영학사학위를 받아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무용학과>
무용학과는 2001년도에 설치된 학과로서 예술무용, 선교무용, 실용무용, 힐링무용의 개발 및 체계화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 융합전문인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과의 차별성, 특화성 그리고 전문성을 키워 나가기 위한 최적의 무용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용실기 및 다른 교육의 체계적 조화를 통한 무용교육의 전문화를 도모하고 세계적 우수 무용교육기관 및 무용단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세계화로 21세기 무용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또한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세 파트의 실기와 이론을 겸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발레 파트의 경우 RAD 지도자 자격증, 유아발레 지도자 자격증, 영어발레 지도자 자격증의 취득이 가능하다.

<공연음악학과>
공연음악학과는 피아노, 성악 두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의 특수성을 살린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폭 넓은 여러 분야의 음악을 접하게 하여 발전하는 세계의 빠른 변화에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분석력, 기획력을 갖춘 효율적인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체계적인 무대를 통하여 많은 공연을 경험하게 하여 체험에 의한 전문인으로서, 교육인으로서 넓은 식견과 교양을 갖춰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귀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기초교양교육학과>
기초교양교육학은 학생들이 전공학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에 앞서 보다 폭 넓은 교양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지성과 창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케 하고, 또한 다양한 사회에 공헌할 각 분야의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특히,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또한 세계화와 정보화에 부합하기 위해 영어교육과 컴퓨터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하고도 참신성 있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에게 대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에 개설된 학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 현장실습, 주·야간수업 병행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봉사활동 학점, 상담 현장과의 연계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 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기독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
서울기독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원장: 길영신)에서는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학생 및 지역주민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평생학습화를 촉진하고 열린사회구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100세 수명시대가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은 개인이 습득한 지식이나 기술의 생명주기가 단축됨으로써 기존 직업의 쇠퇴와 새로운 직업의 출현이 가속화되었다. 따라서 교과서적 지식이 아닌, 창조와 융합, 살아있는 지식의 필요와 장기교육 수요인 평생교육 수요를 증대시켰다.
이에 서울기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대학학위과정으로써 사회복지. 음악.아동. 무용. 교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전공등의 학점은행제를 보유하여 전문학사, 4년제 학위과정 및 타전공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학위과정으로는 2030세대를 위한 취창업 학습, 4050세대를 위한 생애전환 학습, 6070세대를 위한 자아실현 및 사회공헌 학습등 평생교육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영어교실, 무료전산교실, 건강관리.교양.취미. 전문자격증과정, 스포츠아카데미과정등 연간 3800여명이상의 교육서비스제공을 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주말, 야간강의. 북한이탈주민과정등을 특성화하여 성인학습자와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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