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 律己·奉公·愛民 정신 바탕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민선 5ㆍ6기 ‘민본’·‘실용’ 바탕 사람의 마을 은평 구정철학 결실

은평구가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다산목민대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류 심사와 현지암행평가, 심층면접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은평구는 ‘공무원 청렴도 향상․행정효율 증진을 통한 신뢰받는 청렴 은평’,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은평’, ‘생활 속 문화가 흐르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복지․문화도시 은평’ 등 이번 평가 대상 전 분야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律己)’ 부문에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자치구 최고 수직상승(56계단)’,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1등급’ 등의 공적이 인정 되었으며,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주민 자치 등을 심사하는 ‘봉공(奉公)’ 부문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사업, 생활속 현장 간부회의,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배려․ 지역특성화․문화분야 평가인 ‘애민(愛民)’ 부문에서는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 어르신․청년․여성․어린이 등 맞춤형 복지지원을 비롯하여 북한산 韓 문화특구 지정, 은평형 교육생태계 구축 등 민선 5․6기 은평에서 활발하게 추진되었던 사업들이 다산의 목민정신을 지방행정에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민본’과 ‘실용’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을 은평’을 구현하기 위한 구 공직자․주민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과 마을공동체를 바탕으로 자치와 참여를 통해 은평의 변화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은 4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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