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풍부한 50+세대에게 지속적 사회참여 및 안정된 노후생활 기회 제공

만 50세~67세 서울시 거주자 대상 2,236명 지원, 총 80억 예산 투입

사회서비스, 마을지원, 세대통합, 50+당사자지원, 사회적경제지원 유형별 모집

지난해에 비해 14% 많은 예산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경험과 인적 자원을 갖춘 50+세대(만 50~67세) 에게 총 31개 사업, 2,236명 규모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람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원칙)으로 월 52만 5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 시간당 9,211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2015년 6개 사업(시니어마을새내기 등)에 총 442명이 참여하며 시작한 보람일자리는 50+ 세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시행 2년 차였던 2016년 13개 사업에서 총 719명이 참여한 보람일자리. 지난해에는 23개 사업에 2,022명이 참여, 50+세대의 뜨거운 사회참여 욕구를 증명했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①사회서비스형, ②마을지원형, ③세대통합형, ④50+당사자지원형, 그리고 ⑤사회적경제지원형이다.
첫째 사회서비스형은 6개사업 529명으로 먼저 총 529명이 일선 복지현장의 사회공헌 활동가로서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40명의 장년층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지원단으로 일할 계획이며 장애인시설지원단 330명, 성인발달장애낮활동도우미 32명, 장애인직업 재활지원단 60명, IT지원단 20명,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 47명이 사회서비스형 사업에서 삶의 보람을 발견할 전망이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권익 개선을 지원한다. 참여자 교육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마을지원형은 7개 사업 717명으로  지역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주민 주도형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개발된 마을지원형 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50+세대가 복지사각지대의 틈새계층을 발굴‧지원한다.
우리동네돌봄단 430명, 공공복지서포터즈 67명,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25명, 50+권독사 30명,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40명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일자리인 현충원해설사로 95명, 50+마을기록자 30명이 인생 2막의 새 기회를 찾는다. 총 활동 인원은 717명이다.
셋째, 세대통합형은 11개 사업 702명으로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까지 세대별 징검다리 역할을 할 50+세대가 참여한다. 세대 공감 및 사회 통합의 매개체가 되는 만큼 보람일자리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702명이 참여해 힘을 쏟는다.
50+취업진로전문관(40명), 청소년시설 50+지원단(70명), 학교안전 관리지원단(80명), 학교안전교육단(20명), 한지붕세대공감코디네이터(40명), 어린이집50+지원단(신규, 40명)은 후배세대들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농부텃밭교육단(신규, 20명), 어르신일자리지원단(52명), 경로당복지파트너(170명), 독거어르신후견지원단(110명), 50+건강코디네이터사업단(60명)은 선배세대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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