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전통혼례, 농악놀이, 줄타기 등 전통문화체험 경험 나눠

진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성열)는 지난 18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힐링 테마여행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지난 2013년 이래 다섯 번째 실시된 테마여행으로서 독거어르신 33명을 모시고 복지위원 등 6명이 참가하여 말벗이 되어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조선시대 마을 탐방, 전통혼례, 농악놀이, 신명나는 이야기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예술 야외공연 관람 순으로 진행되어 한국민속촌의 생생한 문화체험하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어르신들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단풍을 보며 맛있는 음식과 여러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으며, 특히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 민속촌에서 옛 추억이 생각나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진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내년에도 보다 많은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형성에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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