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서북병원에서 14회째 발표회 열어
“Achoo(雅秋) 콘서트”에서는 서북병원 치매어르신 뿐 아니라 은평구 치매지원센터의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노숙인 생활시설인 은평의 마을 생활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 노래공연, 타악앙상블, 무브먼트 등 다양한 음악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 맞는 서북병원 음악치료 발표회에서 치매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의욕과 자긍심을 되찾고 환자와 가족모두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Achoo(雅秋) 콘서트’의 개최로 치매 비약물 인지치료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의 치매치료 유관기관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북병원 신경과 송은향과장은 “서북병원에서 개최하는 ‘Achoo(雅秋) 콘서트’ 제14회 음악치료 발표회로 치매어르신의 치료 가능성을 발견하고 치매 환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북병원의 ‘Achoo(雅秋) 콘서트’는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서북병원 음악치료실 또는 은평구치매지원센터(☎ 02-3156-3383,388-8233)로 연락하면 된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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