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리듬체조를 은평의 건강지킴이로 만들어

덕산중학교 실내체육관 한켠에 깔려있는 카페트에 까만 체육복을 입은채 손에는 공을, 훌라후프 또 리본을 든 소녀들이 뛰고 굴리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는 송희자 회장, (사)국제리듬체조연맹을 창설하고 은평구에 그 본부를 두고 리듬체조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송희자 회장을 찾아 국제리듬체조연맹의 현재와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알아 보았다.         - 편집자 주 -

                                                                               어린이들의 취미로하는 리듬체조 키크기등 성장발육 효과

송희자 회장 주요경력

서울체육고등학교 기계체육
세종대학교 체육대학원 석사
82. 교원자격증 취득
84. 경기지도자 자격증 취득
02. 국내리듬체조심판
08. 국제경기지도자1급, 국제심판자격 취득
79-82. 리듬체조 연구발표회
94-10. 국가대표선수 개인 및 단체지도
83-00. 10개국 13차례 국제대회 참가
세종대, 한성대, 우석대.오산대 강사
서울시체조협 우수지도자상 3회 수상
대한체조협 우수심판상 수상
사)국제리듬체조연맹 대표이사겸 회장

                                                                               어린이들의 취미로하는 리듬체조 키크기등 성장발육 효과

갈현동 소재 선정고등학교 입구 자그마한 빌딩 2층 (사)국제리듬체조연맹 사무실 문을 열었다. 국제리듬체조연맹(이하 연맹)이라 하기에는 초라하기까지 한 조그만 사무실, 그러나 결코 사무실 크기나 체격의 크기처럼 작지않은 큰 비젼을 가진 큰 모습으로 다가오는 여성지도자를 만났다.

2000년 1월10일 연맹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2007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청 허가제2000-1호로 등록하여 발기인과 2163명의 회원으로 공익법인으로서 줄, 후프, 공,곤봉, 리본등 리듬체조기술조작법을 창의적인 체계로서 연구하고 이를 정리하여 국내 및 해외에 보급과 리듬체조를 통한 건전한 국민의식 함양과 체력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를 통하여 국위선양과 인류 평화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특히 생활속에 리듬체조를 접목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선두자 역할을 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지도자 및 선수를 양성하기위해 송회장은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이 은평을 통해 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회장은 2008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법원등기를 완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고 있는 송회장은 이를 위한 첫단계 사업으로 현재 Junior 리듬체조반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를 직접 시범보이며 지도하는 송희자 회장
리본체조 연기를 지도받고 있는 덕산중학교 체조선수단
리듬체조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운동 적극참여 기대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으로 나눠 유아, 유치, 어린이들이 취미로하는 리듬체조반으로 키크기 스트레칭을 통한 어린이들 성장발육을 촉진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또한 Junior 리듬체조반은 발레의 기본자세 및 리듬체조 수구, 줄, 후프, 볼, 곤봉, 리본 등으로 작품을 구성하여 흥미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발레의 장점을 리듬체조에 접목시켜 자세교정 및 유연성, 균형감각을 발달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연맹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목표중에 하나인 선수양성을 위해 덕산중학교에 리듬체조 선수단을 구성하여 지난 2010년 9월에 제35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구현초교, 마포초교, 등명초교에 선수를 양성하고 있으며 2011년에 은평고등학교에 리듬체조부가 신설됨에 따라 은평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체조부를 신설해 학교체육으로도 자리잡아가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대중화를 위한 주부반, 직장인반, 실버반 운영계획

뿐만아니라 리듬체조의 대중화를 위해 주부와 직장인을 위한 리듬체조반 운영하기 위한 프로그램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한다.

스트레칭과 유연성이 기본인 리듬체조를 일반이이 접함으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스트레칭과 척추측만증과 근육량을 조절하여 자세를 교정하고 바른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유도함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한 고령화시대에 노인분들을 위한 실버 리듬체조반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리듬체조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충분한 스트레칭 체조를 통하여 나이가 많아짐에 따른 키가 작아짐을 최소화하고 나아가서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리듬체조의 흥미를 더욱 높이고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작품을 통한 자격증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6급은 맨손작품, 5급은 줄, 4급은 후프, 3급은 볼, 2급은 곤봉, 1급은 리본 작품으로 6급에서 1급까지 1분정도의 쉬운 작품을 심사한 후 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제도를 뒷받침하고 바로 운영하기 위해 일반인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30년간 리듬체조에서 쌓았던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인성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리듬체조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운동 적극참여 기대

송회장은 앞서 말했던 주부와 직장인 리듬체조반, 실버 리듬체조반, 자격증 제도, 지도자 양성과정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은평구에 연맹본부를 둔 만큼 은평구 구민들의 건강과 어린이, 주부, 직장인, 노인들까지 리듬체조가 생활화 되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아줌마 리듬제조 시범단, 실버 리듬체조 시범단, 어린이 리듬체조 시범단을 결성하여 리듬체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꾀하여 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지금까지 리듬체조는 어려운 운동으로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이며 4년에 한번 올림픽때 눈요기하는 스포츠 정도였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제 은평구민의 한사람으로 또한 (사)국제리듬체조연맹 본부를 은평구에 둔 회장으로서 리듬체조가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생활운동이라는 것을 알리고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요즘 책상에만 앉아있어야하는 초.중.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잠시나마 긴 인생, 길게 스트레칭도 하고 음악에 맞춰 기구와 함께 몸을 움직임으로 진취적인 정신, 건강한 육체를, 특히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는 다이어트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운동인 만큼 학교장 이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각 학교에 지정 종목으로 체육시간을 할애하여 가르치면 운동 뿐 아니라 협동심도 키울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며 아름다운 스포츠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듬체조의 기본은 스트레칭과 유연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생활체육에 접목시켜 굳어져가는 몸과 마음을 완화시키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건강지킴이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일반인 자격증 취득 후 지도자 과정을 밟아 생활리듬체조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의 길에 뜻이 있는 구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리듬체조는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인간의 감성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줄, 후프, 볼, 곤봉, 리돈등의 기구와 어루러져 흥미를 더하는 종합예술운동이다.

리듬체조는 1984년 LA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현재까지 러시아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의 리듬체조는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아직까지 세계정상 선수는 없지만 좋은 체격조건과 향상된 기술로 국제흐름에 발맞춘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이에따라 연맹에서는 리듬체조 클럽과 학교와의 원활한 상호관계를 맺어 남녀노소 누구나 리듬체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고 각종 대회를 개최 잠재력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리듬체조 강국을 초청 국제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연마하며, 스포츠모델, 갈라쇼에 활동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을 주비해 애착과 정열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중.고.대학과 해외로까지 그 취업의 영역을 넓혀 리듬체조 지도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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