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48,311표로 장상후보 보다 15,263표 앞서

은평구민들 지역 발전 위해 일할 지역의 일꾼 선택
207,585명 중 84,013명 투표,  40.5% 투표율 기록                                        지역의 발전 위한 공약실천 최우선 강한 의지 밝혀
                                             

당선후 인터뷰에 앞서 머리숙여 인사하는 이재오 국회의원 당선자

이는 개인적으로는 총선 참패이후 자숙의 기간을 지나 새롭게 정치일선에 복귀 세종시 문제, 대운하 사업에 이어 난항을 겪고있는 4대강 사업등에 이명박 정부의 좌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무엇보다 정권심판을 부르짖은 장상후보가 아닌 이번 선거 공약의 전부였던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낮은 자세를 선택한 구민들의 선택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지난 28일 치러진 은평乙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은평에서 3선을 지내며 은평구와 함께 했으나 지난 18대 총선에서 뼈저린 패배를 맛보았던 이재오 후보가 은평과 함께할 지역의 일꾼으로, 현 정권의 2인자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로서 은평구는 4선의 정권 2인자와 4선의 제1야당인 민주당 사무총장이 포진한 한국정치의 핵으로 우뚝서게 됐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던 지난 6.2 지방선거 불과 2달후 이뤄진 재선거에서 지역일꾼론을 주장하며 겸손하게 몸을 낮춘채 나홀로 선거운동을 실시한 이재오 후보가 계속해 정권심판론으로 야3당 후보단일화까지 이루며 선전했던 민주당 장상후보를 일만오천여표, 19%의 높은 표차로 압승을 거두었다.

지난 2008년 일만3천여표차로 출범시킨 정권의 영광을 누리기도 전 패배의 쓴잔을 마셔 민심의 냉정함과 소중함을 보여주었으며 미국으로의 연수, 국민 권익위원장으로서 진정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권력이 어떻게 사용될때 국민들이 환호하는지 알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주었다.

불과 2년여의 세월이 만들어 준 은평이 새로나은 지역의 일꾼은 6.2지방선거의 압승으로 오만해진 잘못된 공천의 결과를 확인시켜 주며 52개 투표소중 불광1동 제3투표소를 제외한 51개 투표소와 부재자 투표에서 완승, 지난 총선의 패배보다 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지방선거를 통한 현 정권에 대한 경고에 이어 지역일꾼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는 민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총선거인수207,585명이 투표해 40.5%를 기록했으며 그중 이재오 당선자가 48,311표(58.3%)로 33,048표(39.3%)를 얻는 민주당 장상 야3당 단일후보를 15,263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 외 득표순으로 살펴보면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가 901표(1.1%), 사회당 금민 후보가 458표(0.5%), 통일당 안웅현 후보가 96표(0.1%)순이었다.

이는 개인적으로는 총선 참패이후 자숙의 기간을 지나 새롭게 정치일선에 복귀 세종시 문제, 대운하 사업에 이어 난항을 겪고있는 4대강 사업등에 이명박 정부의 좌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무엇보다 정권심판을 부르짖은 장상후보가 아닌 이번 선거 공약의 전부였던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낮은 자세를 선택한 구민들의 선택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은평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국회의원 당선증을 교부받는 이재오 당선자
 < 투표소별 후보별 득표현황> 
오후8시반경 개표가 시작된후 10시에 개표가 종료 10시 10분에 개표장에서 선거관리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지역발전 위한 공약실천 최우선 의지 밝혀

한편 이재오 의원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선거사무실 앞 도로에서가진 기자회견장에 도착 이재오를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연호는 말고 박수만 쳐달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자신을 뽑아 준 구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야당의원이었으나 이제 4선의 여당의원으로서 은평의 눈으로 나라를 보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최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제 은평구민은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한 당선자의 철저한 공약이행을 기대하면서 선거1번지가 아닌 정책시행 1번지의 모범구로 우뚝서며 선거때의 초심을 잃지않는 곧은 정치를 펼쳐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 투표소별 후보별 득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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