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높은 투표율 속에 결과 주목돼

지난 7월14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그 막을 내리고 아침6시와 7시 구산동 주민센터와 미성아파트 4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이재오 후보와 장상후보는 주민들의 선택을 하늘의 뜻에 맡긴채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대 관심지역답게 오전 9시 현재 전국 7.6%의 투표율보다 높은 10.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은평을 지역은 7명의 후보로 출발했으나 이틀을 앞두고 민주, 민노, 참여 야3당이 민주당 장상후보로 단일화를 이루어 5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역일꾼론의 이재오 후보나, 정권심판론의 장상후보냐를 놓고 전국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저마다 좋은 느낌이라 낙관하며 각기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오전6시 투표가 시작하자 제일먼저 구산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친 이재오 후보는 “깊은 잠에 빠져 꿈도 꾸지 못했다며 은평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주민들은 알고 있으며 그에 따른 선택을 하셨으며 또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모자란 잠을 채워야 겠다며 투표소를 떠났다.

또한 7시 미성아파트 4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장상후보는 “은평을은 현정권의 2인자가 있는 지역인 만큼 현정권에 대한 구민들의 뜻에 투표에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범야권의 후보단일화가 좋은 결과를 줄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치생명을 걸고 주민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지역일꾼 이재오 후보와 정권심판을 외치며 지역인사를 물리치고 공천을 받아 쉴새없이 4개월여를 달려온 장상후보 중 당선의 영광이 누구에게 손짓할 것인지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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