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평화로운집은 지난 9월 1일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에서 주최한 제4회 ‘2015 좋은세상 나눔이상’에서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와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노고를 격려하며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시립평화로운집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정의 구현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2005년 개원 한 이래 10년간 입소 장애인의 인권신장을 위해 개별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원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원가족 찾아주기, 무연고자를 위한 결연활동 사업, 중증장애 및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지원, 균형 잡힌 영양급식 지원, 중증장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자립생활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자립을 추진한 점 등 약자도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조한 부분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온 점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을 인정받아 기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시립평화로운집 원장(이종인 필립보 수녀)은 인권침해 사례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일각의 불신을 해소하고 이용자 중심의 인권친화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전하고 모범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전체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퍼뜨려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시립평화로운집은 2005년 설립된 장애인거주시설로서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성인남성 무연고 중증장애인 16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별적 ․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평등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참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된 보금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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